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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 상반기 고향사랑기부 1위(24억2천700만원)…지난해 전체 규모 2배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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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피해 회복 응원하는 시민들의 도움 덕분

영덕군청 전경. 매일신문DB
영덕군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 영덕군이 올 상반기 고향사랑기부금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경북 1위에 이은 성적으로, 지난 3월 산불피해 회복을 응원하는 많은 시민들의 힘이 모이면서 얻은 결과로 풀이된다.

8일 영덕군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향사랑기부금은 24억2천700만원으로, 2위 경북 의성 22억3천만원을 뛰어넘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상반기에만 지난해 모금액(11억700만원)을 2배 이상 뛰어넘었다는 점에서 올해 전체 모금액 규모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제주(35억9천300만원)가, 2023년에는 전남 담양(23억200만원)이 모금액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모금액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쓰인다.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이나 문화·예술·보건 증진 등에 활용된다. 또 대도시에 집중된 세금이 주민의 선택으로 지방에 이전되는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모인 기금으로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운영 등을 통해 1천864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올해는 토닥토닥 영덕문화센터, 생활민원 기동처리반, 귀농·귀촌 생태학교 등에 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열 군수는 "출향인뿐 아니라 영덕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시민들의 마음이 모이면서 기부금 규모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모인 기부금이 지역민들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살고 있지 않은 지역에 기부금을 내면 세액공제, 답례품 등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올해 상반기 고향사랑기부제 총모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한 349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기준으로 보면 시행 첫해인 2023년 651억원, 작년에는 879억원이 각각 모금됐다. 기부자 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경기 5만204명, 서울 4만2천82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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