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가 가족의 소중한 추억을 나누고 가족친화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2025년 다시보기! 가족사진 이야기 공모전'을 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2025년 우리 가족의 행복했던 순간'을 주제로, 가족 간의 사랑과 유대감을 담은 이야기를 시민과 함께 공유한다.
이번 공모전은 가족친화 문화 확립과 가족 건강성 증진을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의 하나로, 안동시가족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안동시에 거주하는 모든 가족이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는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담은 사진과 그에 얽힌 이야기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12월 6일 시상식이 열리고, 수상작은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안동시립박물관 별관전시관에 전시된다. 시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해, 가족의 사랑이 담긴 다양한 사연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주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가족은 우리 삶의 뿌리이자 어려움 속에서도 서로를 지탱해 주는 가장 든든한 울타리"라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하영 안동시가족센터장은 "올해는 가족센터가 지역의 가족들과 한층 더 가까워진 한 해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사랑과 감사의 이야기가 지역 사회 전반에 퍼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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