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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소프트, 하이서울 인증 획득…클라우드 LMS로 해외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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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 인증서 수여식, 맑은소프트 하근호 대표(오른쪽)와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 이재훈 본부장 (사진= 맑은소프트 제공)
하이서울 인증서 수여식, 맑은소프트 하근호 대표(오른쪽)와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 이재훈 본부장 (사진= 맑은소프트 제공)

클라우드 기반 학습관리시스템(LMS) 전문기업 맑은소프트가 서울시 우수 중소기업 인증제도인 '하이서울(Hi-Seoul)' 인증을 받았다.

하이서울 인증은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제도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 경영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서울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2007년 설립된 맑은소프트는 18년간 LMS 분야에 집중해 제품을 고도화해 왔다.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중소기업,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클라우드 기반 LMS 솔루션을 공급하며, 시장 내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비교적 이른 시기에 클라우드 기술을 LMS에 도입해 운영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인증을 획득한 것으로 보인다.

맑은소프트는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아시아 지역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교육 환경과 문화적 요소를 고려한 맞춤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서울대와 협력해 제작한 한국어 강좌 콘텐츠도 해외 현지에 보급하고 있다. 이 콘텐츠는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언어 교육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맑은소프트는 하이서울 인증 기업으로서 서울시의 해외 진출 지원 사업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B2B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현지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근호 대표는 ''LMS 한 분야에 집중해온 결과가 이번 인증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해외 고객 맞춤형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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