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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감동, 상하이로 간다…대경대 뮤지컬팀 국제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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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 뮤지컬팀, 상하이 프린지 빌 페스티벌 공식 초청
국내 수상 실력 바탕으로 K-뮤지컬 갈라쇼 준비
20일 폐막식 무대에서 5곡 공연, 국제 교류 무대 선다

중국 상하이 페스티벌 폐막식에 공식 참여하는 대경대 연기예술과 뮤지컬팀. 가운데 김찬영 교수. 대경대 제공
중국 상하이 페스티벌 폐막식에 공식 참여하는 대경대 연기예술과 뮤지컬팀. 가운데 김찬영 교수. 대경대 제공

지역 대학의 캠퍼스에서 피어난 꿈이 상하이의 무대까지 닿았다. 대경대 뮤지컬팀이 중국 최대 공연예술 축제 '프린지 빌 페스티벌' 폐막식에 공식 초청돼 한류 감성을 전한다. 이번 무대는 K-뮤지컬의 세계화를 향한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경대학교 연기예술과 뮤지컬팀이 이달 20일 열리는 중국 상하이 최대 연극·뮤지컬 축제인 '프린지 빌 페스티벌' 폐막식 무대에 공식 초청을 받아 오르게 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린지 빌 페스티벌은 상하이 민간예술단체 소석문화상해 유한회사(대표 라뤠민)가 주최하는 상하이 대표 공연예술 축제다. 특히 올해는 소석문화 유한회사 주한 대표이자 극단 제자백가 이훈경 대표가 한중 공연예술 교류 강화를 위해 국내에서도 페스티벌을 연계 개최하며, 상하이 페스티벌과 집중적으로 협력 관계를 넓혀가고 있다.

이훈경 대표는 "대경대 한류캠퍼스 연기예술과 뮤지컬 전공자들이 국내 주요 뮤지컬대회에서 대상과 연기상을 수상할 만큼 높은 기량을 갖췄다"며 "이번 폐막식 무대는 중국 및 상하이에서 활동하는 프로 연출가와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지속적인 한중 공연예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경대 연기예술과 뮤지컬 전공팀은 폐막식 무대를 위해 K-뮤지컬 대표곡들로 구성한 갈라쇼를 준비하고 있다. 남녀 전공자 4명으로 팀을 꾸려 솔로, 듀엣, 앙상블 넘버를 선보일 예정이며, 총 5곡으로 구성했다.

김찬영 지도교수(연기예술과 뮤지컬 전공)는 "학생들이 K-뮤지컬의 강점을 무대에서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이 한국 뮤지컬 전공자들의 저력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경대 연기예술과 뮤지컬 전공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대상·금상 등 국내 주요 연극·뮤지컬 축제에서 실력을 입증받아 왔다. 뮤지컬 전공자들은 이번 중국 무대 이후에도 경기문화재단 주최 '경기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해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준비 중이다.

한편,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2025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연기예술전공 평균 경쟁률 7.06대1, 일반전형은 10.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김건표 교수는 "앞으로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한·중·일 대학연극교류전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전공자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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