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8일 대구글로벌교육센터에서 '교실의 벽을 넘어 살아있는 배움의 세상으로'를 주제로 '제1회 WOW(World Outside the Walls)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WOW 페스티벌은 2024년까지 운영된 '교육국제화특구 페스티벌'과 '학생 주도 글로벌 동아리 페스티벌'을 통합한 행사다.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1천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국제화 및 외국어 교육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교육국제화 체험관, 외국어 교육활동 체험관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됐다.
교육국제화 체험관에서는 교육국제화특구 내 학교 및 교원 연구회가 참여해 초등학교 영어 '꿈을 향한 진로 탐험대', 중학교 영어 ' 챌린지 위드 인공지능(Challenge with AI)', 일본 문화 체험(일본 한 바퀴! 일본어 랜드), 중국 문화 체험(중추절 문화 체험), 세계시민 체험활동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발전목표) 워너비'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외국어 교육활동 체험관은 학생 주도 글로벌 동아리 61개 팀을 비롯해 원어민과 함께 하는 창의성 캠프 28개 팀, 영어 인문학 독서 리더학교 9개 팀이 운영한다. Display(전시), Display & Explain(전시 및 발표), Activity(체험 부스), Let's Talk(발표 및 토론), Let's Play(공연) 등 5개 영역으로 진행된다.
사전 신청 후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장 승인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창의적 체험활동에 기재가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누리집(www.dge.go.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국제화특구 프로그램과 글로벌 동아리 활동으로 키운 의사소통 능력과 국제적 소용을 바탕으로 미래를 이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더 넓은 세상과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국제화특구는 외국어 교육 및 국제화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지역으로, 대구에는 북구·달서구·수성구가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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