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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힘, 김현지에 스토커 수준으로 집착…본질 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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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 최측근으로 알려진 김현지 대통령 제1부속실장의 국정감사 증인 출석 여부를 놓고 연일의 공방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야권의 김 실장에 대한 증인 출석 요구가 "스토커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16일 당 국정감사 대책회의 뒤 취재진 질의에 "김현지 증인에 대한 건은 부속실장 이전 총무비서관이었을 때도 국감에 못 나올 이유는 없었다"면서도 "국민의힘은 계속 정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 대변인은 "국감은 지금 대통령실에서 있던 일에 대해 물어야 하는데 국민의힘은 과거 (이재명 대통령) 성남시장 시절 얘기까지 꺼내 정쟁하지 않느냐"며 "스토커 수준으로 집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실장 증인 채택 문제를) 국감의 본질을 흐리고 정쟁을 위한 도구로 사용해선 안 된다는 게 저희 당의 입장"이라며 "출석 여부는 정해지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야권에서는 김 실장이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 있는 재판에 개입했다는 등의 각종 의혹을 제기하는 중이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시 교체됐던 이화영 전 부지사의 법률 대리인인 설주완 변호사의 채널A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면서 "김현지 실장이 이재명(대통령)의 공범 사건까지 총괄했던 '컨트롤타워'라는 유력 증거"라며 "'애지중지현지' 별명이 왜 붙었는지 알 것 같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박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4일 김 실장에 대해 "김일성 추종 세력인 경기동부연합과 연결돼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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