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유도의 간판 허미미(경북체육회)가 전국체전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허미미는 18일 부산 부경대 대연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57㎏급 결승에서 신유나(제주시청)를 시원한 한판승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1회전을 기권승으로 통과한 허미미는 8강부터 결승까지 3경기 모두 세로누르기 한판승으로 이기며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허미미는 경기 후 "(오늘) 컨디션이 좋지 않아 평소 자신 있는 누르기 기술에 집중했다"며 "오랜만에 국내 대회에서 1등을 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허머미는 4년 연속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2년 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이후 2023년에도 57㎏급 정상에 올라섰고 지난해에는 체급을 높여 63㎏급을 제패했다.
허미미는 한국 여자 선수로는 29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여자 유도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 허미미와 함께 출전해 눈길을 끈 허미미의 동생 허미오(경북체육회)는 48㎏급 16강전에서 이경하(제주도청)에게 지도 3회 반칙패로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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