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스토리텔링이 결합한 새로운 직업의 길이 열린다. 수성대가 산·학·관 협력을 통해 웹소설 마케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지역민과 학생 모두에게 고부가가치 콘텐츠 산업 진출의 기회가 주어진다.
수성대학교(총장 김선순)는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회장 임허규), 수성구청(구청장 김대권)과 함께 지난 16일 수성대에서 '평생직업교육 산·학·관 거버넌스 구축 협약식'을 열고, '글로컬 웹소설 마케터 리더 양성 과정'을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갖춘 웹소설 마케팅 전문 인력을 선제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IP(지식재산) 산업의 성공적 사업화를 통해 관련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며, N잡(복수직업) 및 창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이 과정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수성대 재학생과 지역주민에게 웹소설 등 고부가가치 콘텐츠 산업으로 진출할 새로운 경력개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N잡 창출을 통해 지역 인재의 창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는 잠재력 있는 신진 마케터를 발굴하고, 수성구청은 인적·문화적 자원을 기반으로 콘텐츠 마케터 및 웹소설 전문 마케터 생태계를 활성화해 '콘텐츠 도시 수성'의 기반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성대 웹툰웹소설과 홍우진 학과장은 "수성대와 한국창작스토리작가협회가 함께 K-문화를 선도하는 웹소설 산업 생태계를 기반으로 수성구청과 협력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인재 양성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컬 웹소설 마케팅 리더 양성 프로그램'은 수성대 재학생과 콘텐츠 마케터 또는 웹소설 전문 마케터로 활동을 희망하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10월 30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5주 과정으로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에 열린다. 수강료는 무료다.
수강 신청은 이달 24일까지 수성대 웹툰웹소설과와 성인학습지원센터에서 가능하며, 관심 있는 지역민은 웹툰웹소설과(053-749-7385), 성인학습지원센터(053-749-7464)에 문의하거나 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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