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과 예술, 기술과 감성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대 교수들이 창의적 실험정신으로 만든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이달 20~28일 '2025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 교수작품전(Professor's Exhibition)'을 연다. 이번 전시는 대구대 디자인예술대학과 디자인예술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학문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창의적 탐구와 예술적 성찰의 장으로 마련됐다.
디자인예술대학(학장 김정환)은 지난 21일 경산캠퍼스 디자인예술2관 전시장에서 개막식을 열고 전시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전시에는 디자인예술대학 소속 27명의 교수가 참여해 각자의 예술 세계와 연구 성과를 담은 창작 작품 27점을 선보였다. 작품들은 회화, 조형, 디지털 아트, 패션, 영상, 건축, 시각디자인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학생들에게 전공 간 통합적 예술 감수성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반 창작환경의 변화를 예술적으로 해석한 작품들이 포함돼, 디자인예술대학이 추구하는 폭넓은 창작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김정환 디자인예술대학장은 "오늘날 디자인과 예술은 기술과 감성, 실용성과 창의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에서 보여준 교수들의 실험정신과 도전은 학생들에게 귀중한 영감과 배움의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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