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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측 "경복궁 사진 유포자 확인…與·진보매체에 악의적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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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양문석 민주당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김건희 여사 경복궁 방문 사진. 연합뉴스
지난 22일 양문석 민주당 의원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김건희 여사 경복궁 방문 사진.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23년 경복궁을 찾았을 당시 사진이 유출돼 국정감사장에 등장하자, 김 여사의 변호인이 정치적 목적의 유출 의혹을 제기하며 법적 조치까지 예고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변호를 맡고 있는 유정화 변호사는 25일 SNS를 통해 "이 사진은 윤석열 정부 당시 대통령실에서 업무상 김건희 여사를 찍은 뒤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라며 "대통령실 모 팀의 사진 담당 A씨가 타인이 보관 중인 사진을 빼내 악의적 의도로 민주당과 진보 매체에 제공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를 본 목격자도 확보했다"고 말했다.

유 변호사는 "유포자인 A씨의 인적 사항과 A씨의 형이 여권 B 정치인과 밀접한 관계라는 점을 파악해 놓았다"며 "적당히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고 했다.

이어 "업무상 입수한 과거 정권 사진을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행위가 어떤 법적 결과를 가져올지 잘 생각해 보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지난 22일 주진우 시사인 편집위원은 유튜브 방송 '주기자 라이브'에서 김 여사와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 등이 경복궁 흥례문에 함께 서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같은 날 양문석 민주당 의원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해당 사진을 공개하며 김 여사가 임금이 사용하던 국보 제223호 근정전의 용상에 앉았다며 이를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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