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론을 넘은 실무, 배움이 현장이 됐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최근 '지역사회 반려문화 증진을 위한 현장 적합형 반려동물 미용 실무 지도과정'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학년도 학교별 전공역량 강화사업(기반조성학기제)의 일환으로 영덕세대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됐다.
교육은 반려동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과 전문 미용기술 향상을 목표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서는 고객 응대와 위생 및 안전관리, 품종별 스타일링 기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학생들은 교내에서 배운 이론을 토대로 실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컷, 브러싱, 위생미용 등의 실습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기술을 익혔다.
또한 위생관리 절차, 반려동물의 스트레스 완화법(재활마사지·아로마테라피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 매너 등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실제 반려동물에게 적용되는 미용 과정을 직접 배우며 자신감을 얻었다"며 "졸업 후에도 지역사회 반려문화 확산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광영 반려동물산업학과 학과장은 "이번 과정은 단순한 기술교육을 넘어 지역 반려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천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산학연 협력과 지역 기관 연계를 강화해 반려동물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교육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반려동물 뷰티케어, 교감훈련케어, 펫푸드영양케어, 바이오헬스케어 등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과는 현장 실무 중심의 전공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산업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반려동물보건학과(김주완 학과장)와 협력해 반려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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