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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예산 지원해 전국 80곳 '공동체'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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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인구 유출로 약화된 지역 기반 강화...시설당 500만원 맞춤형 물품 지원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경.
새마을금고 중앙회 전경.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 전국 80개 취약 공동체시설에 총 4억원을 지원하는 '로컬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경기 침체, 인구 유출,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사회 문제로 약화된 지역 공동체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상생과 연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공동체 시설의 노후화 및 편의시설 부족으로 운영과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 80개 시설이 1개소당 500만원 규모의 맞춤형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선정된 시설은 경로당, 보육원, 복지관, 비영리법인, 사회적경제조직(협동조합), 아동센터, 어린이집 등 다양하다.

이들 시설은 공간, 환경, 업무 활성화에 필요한 TV, 냉장고, 에어컨, 노트북, 태블릿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받게 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지원이 새마을금고의 '상부상조' 정신을 실천하는 것과 더불어, 지역 공동체의 자립성을 높이고 주민 간 협력과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재단 이사장은 "로컬공동체 활성화는 지역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함께 모이고, 서로의 일상을 나누며 힘이 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라며, "공동체 시설이 필요한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고, 지역사회가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갈 기반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 역시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가 스스로 성장하고 서로 연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라며, "재단의 지원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공동체 회복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알렸다..

한편, 새마을금고재단은 지난 3년간 전국 총 223개 공동체 시설에 시설 개선 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올해 80개소를 추가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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