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이경이 사생활 루머 유포자를 지난 3일 고소했다.
이이경의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최근 온라인상에 확산된 이이경 관련 허위사실과 명예훼손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법률대리인을 통해 관련 게시물 작성·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 경찰서에 피해 자료를 제출하고 고소 접수를 마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본 사안 관련 어떠한 합의 시도와 보상 논의도 없었다. 앞으로 어떠한 형태로도 진행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배우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악성 게시글 작성 등의 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선처없이 법적대응을 이어가겠다"며 "조작된 정보와 왜곡된 사실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하는 시대임을 인식, 근거 없는 추측과 허위 내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배우 권익과 명예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독일인 여성 A씨는 지난달 20일 네이버 블로그에 '이이경님 찐모습 노출합니다'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이경으로 추정되는 인물과 A씨가 나눈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DM 메시지 등이 내용에 포함됐다. 또 이이경이 A씨에게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욕설, 성희롱, 음담패설한 내용과 이이경 촬영장 사진과 셀카 등도 포함했다.
이와 관련해 이이경 측은 "A씨가 약 5개월 전에도 회사에 협박성 메일을 보냈다. 글을 짜집기해 금전도 요구했다"며 "허위사실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법적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해당 내용이 알려지자 이후 A씨는 "이이경에게 '50만원 빌려줄 수 있느냐'고 물은 적은 있지만, 돈을 받은 적은 없고, 이후 '다시 달라'고 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또 조작 의혹을 제기하자, 이이경 인스타그램 스크롤하는 영상도 공개했다.
다만 A씨는 지난달 22일 이를 두고 "인공지능(AI)으로 조작한 것"이라며 사과했다. 그는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한 글이 많이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 글과 AI 사진을 쓰다 보니 실제로 그렇게 내가 생각하게 된 것 같다"며 "악성 루머를 퍼트려 정말 죄송하다. 팬심으로 시작했고, 점점 더 감정이입을 하게 됐다. 재미로 시작했는데, 실제로 그렇게 된 것 같아서 죄책감을 느끼고 있다. 내가 책임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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