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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새 청사서 '개청 142주년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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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 부산세관장 "국민 중심·스마트 관세행정으로 미래 준비" 강조

김용식 부산본부세관장이 3일 오전 부산본부세관 청사에서 열린
김용식 부산본부세관장이 3일 오전 부산본부세관 청사에서 열린 '부산세관 142주년 개청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부산본부세관]

부산본부세관은 개청 142주년을 맞아 3일 오전 새 청사에서 개청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산세관은 지난 1883년 11월 3일 현 부산데파트(중구 소재) 인근에서 부산해관(세관의 청나라식 명칭)으로 개청했으며, 1907년 12월 부산세관으로 명칭을 바꾸며 부산항과 함께 성장해왔다.

이번 기념식에는 세관 간부와 직원들이 참석했고, 대선주조㈜ 등 외부 기관 유공자 7명과 우수 공무원 9명이 세관장 표창을 받았다.

김용식 부산본부세관장은 기념사에서 "사회 안전과 공정한 무역 질서 확립을 위해 힘써온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국민 중심의 관세행정을 실현할 것을 강조했다.

김 세관장은 "부산세관의 모든 행정 절차가 국민과 기업의 입장에서 불편함이 없는지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수요자 중심의 행정으로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부산신항 확장과 가덕도신공항 건설 등 변화하는 무역 환경에 대비해 관세행정 수요를 정확히 예측하고,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관세행정 구현을 주문했다.

아울러 현재 건립 추진 중인 부산세관 관세박물관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세관장은 마지막으로 소통과 협력을 통한 신뢰받는 조직문화 정착을 강조했다.

한편, 부산세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간 중구 광복지하도상가 내부 전시 공간인 '더 공간'에서 '부산세관 역사 사진전'을 열어 부산해관 개청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부산항 변천 모습과 부산세관 주요 적발 사진을 전시해 부산시민들과 함께 지난 세월의 추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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