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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이 경쟁력이다…영남이공대, 외식·제과 실무교육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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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서 수상
외식·제과 실무 중심 교육으로 전국대회 성과 이어가
조리·칵테일·커피·제과 등 총 20개 부문 수상

영남이공대 글로벌베이커리과 학생들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글로벌베이커리과 학생들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 학생들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 학생들이 대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배운 대로, 손끝으로 증명했다." 영남이공대 학생들이 향토식문화대전 무대에서 빛났다. 외식·제과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이 결실을 맺으며 총 20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2일 양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The 22th Native Food Culture Festival 2025 Korea) 국제탑쉐프 그랑프리 경진대회'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외식·제과 분야 실무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사)세계음식문화연구원, (사)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WTCO, 한국푸드방송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서울특별시 등 20여 개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이 후원한 국내 최대 규모의 향토식문화 전문 축제다.

대회는 향토음식문화 발전과 농축산물 소비 활성화, 우리 음식문화의 세계화, 지역농수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전국 대학과 기관, 산업체, 식문화 단체 등이 참여해 식음료 산업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영남이공대 글로벌외식조리과는 조리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 1팀,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1팀을 수상했다. 또한 칵테일·커피 부문에서도 금상 2팀, 은상 3팀, 동상 1팀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글로벌베이커리과는 개인 전시 부문에서 대상 2팀, 금상 5팀, 동상 1팀, 서울특별시장상 1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상 1팀 등 총 1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학생들은 제과·제빵 기술과 예술적 디자인 감각을 결합한 작품으로 'K-디저트'의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줬다.

영남이공대는 조리·제과 실습 중심 교육을 강화하며 현장 대응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글로벌외식조리과와 글로벌베이커리과는 산업체 협력 수업, 프로젝트 기반 실습, 현장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졸업 즉시 산업 현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육성 중이다.

글로벌외식조리과는 분자요리, 오마카세, 수비드, 파인다이닝 등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이 직접 조리 과정을 수행하는 1인 1실습 체제의 8개 전공 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글로벌베이커리과는 파티시에·바리스타 전문 교육과정을 통해 블랑제리, 앙뜨르메, 스페셜티 커피 등 최신 제과기법을 반영한 현장 중심형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이경수 글로벌외식조리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은 글로벌외식조리과와 글로벌베이커리과의 실무 중심 교육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업체 연계 교육과 체계적인 실습 환경을 통해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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