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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 차기 주지 선거, 스님 5명 입후보…14일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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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관·법광·선광·혜범·현장 스님 출마

동화사 전경. 매일신문DB
동화사 전경. 매일신문DB

조계종 제9교구본사 동화사 차기 주지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에 스님 다섯 명이 입후보했다.

동화사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후 5시 후보 등록 마감시간까지 홍관 스님(제2석굴암 주지), 법광 스님(전 파계사 주지·능인학원이사장), 선광 스님(조계종 중앙종회의원), 혜범 스님(송림사 주지), 현장 스님(전 대구 보현사 주지)이 입후보를 마쳤다고 밝혔다.

주지 선거인 산중총회는 오는 14일(금) 오후 1시 동화사 설법전에서 교구 소속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며, 선출된 주지는 중앙종무행정 절차를 거쳐 임명된다. 산중총회 구성원은 280여 명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3월 조계종 중앙종회가 동화사의 팔공총림 해제를 결정하면서, 동화사 측은 해제 결의에 불복해 '총림 해제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제기했다.

이후 조계종 중앙징계위원회는 '동화사가 특별 감사 행정 명령을 거부하고, 시정 절차를 거치지 않고 종단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점을 사유로 동화사 주지 혜정 스님의 직무를 정지했고 혜정 스님이 주지직을 내려놓으면서 산중총회가 치러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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