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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환율·수수료 이중고' 수출 중소기업에 '핀셋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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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 출시...자동 환율 우대·핵심 수수료 전액 면제

우리은행 전경
우리은행 전경

환율 리스크에 직접 노출된 상황에서 각종 외환 거래 수수료까지 이중고를 겪는 기업들을 위해 우리은행이 '금융 안전망'을 내놨다.

우리은행은 환율 우대와 핵심 거래 수수료 면제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하는 '우리 중소우대 외화예금'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기업 활동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낮춰 '생산적 금융'을 실천하는 조치다.

이번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중소기업이 수출입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부담해야 했던 핵심 수수료를 면제한 점이다.

가입 기업은 ▷수출신용장(L/C) 통지수수료 ▷수입화물선취보증서(L/G) 발급수수료를 가입 기간 전액 면제받는다. 두 수수료는 거래 건수마다 발생해 기업에 적잖은 부담이 돼 왔다.

또한 잦은 해외 송금이 필요한 기업 현실을 반영해 해외 당·타발송금 수수료도 월 1회 면제 혜택을 제공, 기업의 현금 흐름 관리를 지원한다.

환율 우대 혜택도 강화했다. 우리은행 영업점은 물론 비대면 채널 거래 시에도 12개 주요 통화(USD, EUR, JPY 등) 모두에 대해 50%의 우대 환율이 자동 적용된다.

특히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미국 달러(USD), 일본 엔(JPY), 유로(EUR) 등 3대 주요 통화는 신규 가입이나 입금 시 60%의 우대 환율을 적용받는다. 기업이 환율 변동에 일일이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자동 우대 시스템은 실질적인 환차손 방어 수단이 될 전망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국면에서 중소기업의 수출입 거래 금융비용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생산적 금융의 관점에서 기업 고객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외환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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