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바꾸는 힘은 일상 가까이에서 시작됐다. 대구과학대가 운영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이 하반기 교육을 마치고 새 인재들을 배출했다.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지은)는 13일 교내 글로벌세미나실에서 '2025년 행복 북구 평생직업대학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정' 하반기 수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은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대구시 북구청 교육청소년과 장미애 과장, 북구청 관계자 및 교육생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양성과정은 로컬크리에이터 이해와 리더십, 지역사회 발전 전략, 로컬 창업 및 취·창업 탐색 등의 이론 교육과 더불어 실제 현장을 중심으로 한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왜관 '므므흐스 부엉이 버거' ▷대구 칠곡 향교 ▷불로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도동측백문화마을 등 다양한 지역 기반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이를 통해 로컬 비즈니스의 구조와 가능성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문대학평생직업교육협회 한광식 사무총장, 골목상권경제학자 모종린 교수, 대구테크노파크 도건우 전 원장 등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로컬 산업의 흐름과 창업 생태계를 설명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는 전공 연계 교과목 학점 인정 제도가 운영돼 수료생들이 향후 대구과학대 입학 시 관련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장점도 제공됐다. 교육생들은 이 제도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 하반기 교육을 통해 총 57명의 수료생이 배출됐으며, 이들은 향후 지역 공동체와 협력해 로컬 문화 확산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로컬크리에이터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얻은 경험과 배움이 수료생 여러분의 삶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져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평생직업대학으로서 지역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과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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