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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위에 만든 'Flowasis'… 대구대 학생, 전국 대회 정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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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학생, 전국 규모 건축 설계 공모전 최고상 받아
교차로 위 공중보행형 문화공원 제안한 'Flowasis'로 최고 평가
제28회 대회 시니어부 대상…11월 6일 전시·개막식 개최

대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이채윤 학생이 제28회 울산시 건축대전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따. 대구대 제공
대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이채윤 학생이 제28회 울산시 건축대전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따. 대구대 제공

끊어진 도시의 흐름을 잇는 다리가 한 학생의 손끝에서 그려졌다.

대구대학교는 실내건축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이채윤 학생(4학년·22)이 '제28회 울산광역시 건축대전'에서 시니어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건축가협회 울산시건축가회가 주최하고 울산시, 대한건축사협회 울산시건축사회,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등이 후원한 전국 규모의 건축 설계 공모전이다.

이 대회에서 이채윤 학생은 '흐름 속의 오아시스(Flow + Oasis)'라는 뜻의 'Flowasis'라는 작품으로 대상을 받았다. 이 작품은 울산 무거동 신복교차로 상공에 조성되는 공중보행형 지역문화공원을 제안한 것이다.

'Flowasis'는 차량 중심으로 단절돼 있던 교차로 위에 새로운 공중보행 네트워크를 구축해 단순한 통과 공간이 아닌 머물고 소통할 수 있는 도시의 쉼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채윤 학생은 "건축은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매개라고 생각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시의 쉼터를 작품 속에 표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이 대회를 준비하며 열정적으로 지도해 주신 교수님과 함께 노력한 학과 동료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석연 대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학과가 지향하는 공감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공간디자인 교육의 성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창의적인 시각으로 도시 공간을 재해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8회를 맞은 울산시 건축대전은 매년 전국의 대학생과 건축 실무자가 참여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겨루는 행사이며, 지난 11월 6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막식과 전시가 진행됐다.

대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이채윤 학생 작품 이미지
대구대 실내건축디자인학과 이채윤 학생 작품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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