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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의 뿌리를 새기다…계명대, 전산초 박사 부조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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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간호교육의 역사 되새긴 '전산초 박사 부조상' 제막
전산초 박사 전인간호 철학 기려… 재단·유가족·학교 관계자 참석
발전기금 5천만 원 추가 기탁… 총 1억 원 후원

지난 12일 계명대 간호대학 메풀실에서 메풀 전산초 박사 청동 부조상 제막식이 열렸다. 계명대 제공
지난 12일 계명대 간호대학 메풀실에서 메풀 전산초 박사 청동 부조상 제막식이 열렸다. 계명대 제공

전산초 박사의 철학과 삶을 잇기 위한 공간이 계명대 간호대학에 마련됐다. 부조상 제막식에는 재단과 유가족, 대학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그의 교육정신을 기렸다.

계명대학교(총장 신일희) 간호대학이 12일 계명대 간호대학 메풀실에서 '메풀 전산초 박사 청동 부조상 제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 간호학의 기틀을 마련한 전산초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계명대 간호교육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메풀전산초학술교육재단(이하 메풀재단) 김조자 이사장과 이사진, 전산초 박사 유가족, 신일희 계명대 총장,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류영욱 동산병원장, 김혜영 간호대학장, 조화숙 간호대학 총동창회장 등 내빈과 학생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산초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며 제막의 뜻을 나눴다.

전산초 박사의 차남인 전인영 메풀재단 이사(이화여대 명예교수)는 축사에서 "어머니가 기도하며 살아온 삶은 지금도 선명하다"며 "청동 부조상이 메풀의 간호철학과 전인간호 이론을 바탕으로 간호대학 발전의 지표가 되고, 감사와 헌신의 정신을 기리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이사는 이날 간호대학 발전기금 5천만원을 추가 기탁해 총 1억원을 후원했다. 메풀재단은 매년 '메풀 전산초 박사 기념 전국 간호대학생 학술대회'를 후원하며 간호교육 기반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메풀 전산초 박사(1921~1999)는 '한국 간호학의 어머니'로 불리며 전인간호 개념을 정립한 교육자이자 철학자다. 대한간호협회장, 간호사신문 초대사장, 대한간호정우회 초대회장, 연세대 간호대학장 등을 역임했으며, 1987년부터 1992년까지 동산간호전문대학 학장을 맡아 계명대 간호대학 승격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혜영 계명대 간호대학장은 "2010년 조성된 '메풀실'을 통해 박사님의 뜻을 기려왔고, 이번 청동 부조상 설치는 그 정신을 더욱 굳건히 보존하기 위한 것"이라며 "재단의 꾸준한 후원과 전인영 이사님의 나눔을 바탕으로 간호대학이 더 큰 도약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이번 부조상은 조형물을 넘어, 간호학이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사랑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전산초 박사의 철학을 상징한다"며 "그분의 헌신과 리더십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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