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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여객선 이용객 급증에도 뱃길 끊길 위험…정희용, 대책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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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이용객 2020년 8만명→지난해 13만4천명 '급증'
운항일수도 2020년 245일→지난해 337일로 38% 늘어
12월 2주간 뱃길 끊길 처지…정희용, "대체선 투입 등 대책 시급"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고령성주칠곡)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고령성주칠곡)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고령성주칠곡)은 최근 "울릉도 여객선 이용객과 운항일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음에도 12월 중 약 2주간 여객선 운항이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며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16일 정 의원이 경상북도와 울릉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릉도 여객선 이용객(주민 기준) 수는 2020년 8만407명에서 지난해 13만4천511명으로 약 67% 증가했다. 운항일수도 2020년 245일에서 지난해 337일로 약 3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2월 한 달간 여객선 이용객 수도 2022년 1만7천310명, 2023년 1만8천256명, 지난해 1만5천753명으로 집계돼, 비수기임에도 울릉 주민들의 해상 이동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일부 여객선의 정기 정비와 수리·점검, 항로 폐업 등의 이유로 12월 약 2주간 울릉 뱃길이 완전히 끊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정 의원은 지난달 30일 국회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관련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나 이달 13일까지 해양수산부,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등 관계 기관은 뚜렷한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희용 의원은 "대학·고교 입시, 혼례, 장례 등으로 육지를 오가야 하는 울릉주민들의 불편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대체선 투입 등 실질적인 대책을 조속히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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