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7일 18개 전 읍·면을 대상으로 산불 초동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산불 모의 진화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 경험을 바탕으로 산불 발생 시 각 읍·면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상시 진화 인력 체계와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각 읍·면은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신고 접수부터 초기 진화, 주민 대피, 잔불정리, 사후 평가까지 전 과정에 걸쳐 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훈련은 동부권 9개 읍·면과 서부권 9개 면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읍·면 직원,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경찰서, 소방서, 의료기관, 마을주민 등이 참여해 단계별 실전 대응 역량을 키웠다.
의성군은 자체 평가반을 구성해 진화 장비 준비성, 초기대응 신속성, 주민 대피·통제 혼선 최소화 등 핵심 항목을 중점 평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각 읍·면의 대응체계를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했다"면서 "실전형 훈련을 지속해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신속·정확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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