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청년을 돕는다"…대구가톨릭대, 취업매칭단 구성해 협력 확대

대구가톨릭대, 취업 지원 협력 위해 'DCU 청년취업매칭단' 출범
4개 고용노동부 사업 연계… 지역 기관과 공동 대응 논의
7개 기관 위촉… 지역 청년 대상 맞춤형 취업 모델 추진

대구가톨릭대 DCU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 취업매칭단 및 관계자가 정기의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 제공

일자리 고민을 품은 청년들을 위해 지역의 여러 기관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3일 지역 취업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DCU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취업매칭단' 위촉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고용노동부 4개 사업(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거점형),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내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7개 기관 관계자를 'DCU 청년취업매칭단'으로 위촉했다. 위촉 기관은 경북산업직업전문학교, 대경ICT산업협회, 대구경북고용복지연구원,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대구시 동구청년센터, 영천상공회의소, 영천시 취업지원센터 등이다.

청년취업매칭단은 정기회의에서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청년 대상 취업 지원 프로그램의 활성화 방안과 운영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매칭단 운영을 통해 대학과 지역 취업 유관 기관 간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을 위한 맞춤형 취업 지원 모델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매칭단 참여 기관을 단계적으로 넓혀 구인난과 일자리 미스매치 등 지역 고용 현안에 공동 대응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가톨릭대 김기성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DCU 청년취업매칭단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