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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134억 들여 산불 피해마을 정비…다음 달부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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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억원 투입, 산불 피해지역 마을기반 정비사업
마을기반 정비사업을 통한 마을공동체 복원 추진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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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는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마을에 대해 총사업비 134억원 규모의 마을기반 정비사업을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정비사업은 남선면 신흥리·원림리·외하리·도로리, 임동면 박곡리, 일직면 명진리·원호리, 풍천면 어담리 등 모두 8개 지구에서 시행된다.

현재 주민협의를 마치고 분할측량을 완료했으며,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보상협의를 거쳐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며,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정비 내용은 주민 생활안전 향상에 초점을 맞춰 추진된다.

좁은 마을안길은 폭 4~5m로 확장하고, 여름철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 우수관로를 전면 교체한다. 또 화재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화전을 추가 설치하는 등 안전 기반 확충 사업을 병행한다.

이와 별도로 임하면 임하1리와 추목리 2개 지구는 행정안전부의 마을 단위 복구·재생사업 대상에 포함돼 별도 사업으로 177억 원을 투입해 도로, 커뮤니티센터, 소공원 등 공동체 회복을 위한 추가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이달 용역을 착수해 2026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었던 것은 초기 노선 선정 단계부터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모아준 덕분"이라며 "마을기반 정비사업과 복구·재생사업을 통해 산불로 소실된 기반시설을 조속히 복원하고 주민들의 생활여건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업에 포함되지 않은 피해지역도 시비를 투입해 단계적으로 기반정비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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