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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청소년 70명에 장학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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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대구지검 서부지청 대강당에서 열린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구 기자
19일 대구지검 서부지청 대강당에서 열린 범죄예방 한마음대회에서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박상구 기자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대구서부지역협의회(회장 이재하)가 지역 봉사자와 청소년들을 모아 표창장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19일 대구지검 서부지청 대강당에서 범죄예방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하 대구서부협의회장,최재훈 달성군수,신동원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와 지역 봉사자 237명이 참석했다.

이재하 대구서부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최근 마약과 불법 사이버도박 등 청소년 범죄가 다양화되고 연령대가 낮아지는 추세다. 우범 청소년들에 대한 실효적인 선도와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자원봉사자 분들의 헌신적인 희생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신동원 서부지청장은 격려사에서 "협의회는 지난 한해 동안 청소년 선도와 사회복지시설 방문, 장학증서 수여 등 지역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지역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은 검찰이 존재 이유다.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발적인 범죄예방 활동과 함께 해야만 가능한 만큼 변함 없는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축사에서 "범죄 없는 사회는 법과 제도의 힘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작은 불법에도 무관심하지 않는 시민의식이 출발점"이라며 "청소년들이 몰라서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 아이들이 더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 김명환 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고 박해봉, 서교희 씨가 법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학금은 이날 모두 70명 중 20명이 대표로 전달받았다. 장학금은 모두 2천100만원으로 한 사람 당 30만원씩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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