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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순재, 생전 '유퀴즈'서 꺼낸 말 뭐길래?…비보 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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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퀴즈' 방송화면 캡처.

국민배우 고(故) 이순재가 25일 새벽 별세한 가운데, 생전 '유퀴즈' 출연 당시 과거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순재는 지난해 4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약칭 '유퀴즈')에 출연해 당시 데뷔 68년 차 배우로서 느끼는 감정들을 터놨다.

당시 고인은 방송 출연 한 달 전 뇌출혈 투병을 하다 세상을 떠난 배우 고 오현경을 떠올리며 "우리는 고등학교 선후배고 TBC 개국 멤버다. TBC 뚜껑을 연 멤버가 이낙훈, 김동훈, 김성옥, 김순철, 오현경, 이순재, 이 여섯 명이다. 남은 건 이제 나 하나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가면 여섯 명이 저승에서 만날 수가 있다"며 웃어 보인 뒤 "내가 나이가 있지 않나. 사람의 생사라는 건 장담할 수 없다. 노력은 하지만 꼭 노력한다고 되는 건 아니"라고 털어놨다.

고령의 나이에도 연기 열정이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조건이 된다면 가장 행복한 건, 공연을 하다가 죽는 거다. 무대에서 쓰러져 죽는 게 가장 행복한 죽음이다. 그게 배우로서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고 변함없는 연기 열정을 불태웠다.

한편 고 이순재는 1956년 연극 데뷔작 '지평선 너머'를 시작으로 '로미오와 줄리엣', '청기와집', '말괄량이 길들이기', '베게트', '우리 읍내', '춘향전', '빠담빠담빠담', '세일즈맨의 죽음', '돈키호테', '앙리 할아버지와 나', '그대를 사랑합니다', '리어왕' 등에 참여하며 무대 열정을 잃지 않았다.

드라마 '동의보감', '보고 또 보고', '삼김시대', '목욕탕집 남자들', '야인시대', '토지', '사모곡', '허준', '상도', '이산',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개소리' 등에 출연하기도 했다.

지난해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를 끝으로 건강 악화로 활동을 중단한 것이 그의 마지막 공식 연기 활동이었다.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된다. 장지는 이천 에덴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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