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4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동성로 야시골목·늑대골목 일대에서 '동성로 그래픽 2025 : Off the Wall' 거리 전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일환으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 살리기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동성로 골목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들의 문화 서식지 조성을 위해 청년 디자이너와 지역 대학생이 대거 참여한다.
경북대 디자인학과, 계명대 시각디자인과, 영남대 시각디자인학과 등 디자인 전공자와 젊은 디자이너 등 150여 명이 참여해 동성로 골목과 청년문화를 주제로 한 실험적인 그래픽 작품을 전시한다.
'Off the Wall(틀에서 벗어난)'이라는 주제는 동성로에 늘어나고 있는 빈 점포의 쇼윈도(진열창)와 외벽 등 도심 속 현상을 그래픽 언어로 해석하고, 새롭고 다양한 표현으로 청년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동성로 골목이 청년들의 창의성과 감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실험의 무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청년 창작자들과 함께 도심 속 문화 거점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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