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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골프아카데미, 2025 시즌 주니어 무대 평정… '특급 유망주' 양다은 비상(飛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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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은, 전국대회 연속 준우승으로 '초등부 최강자' 입지 굳혀 송기율·양도훈도 잇단 승전보… 에이치골프아카데미, 명문 도약 '청신호'

양다은(가운데)·송기율(왼쪽)·양도훈(오른쪽) 선수.
양다은(가운데)·송기율(왼쪽)·양도훈(오른쪽) 선수.

2025년 시즌, 대한민국 주니어 골프계에 '에이치골프아카데미(대표 양용석)'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아카데미 소속 유망주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연일 맹활약하며 무서운 성장세를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에이스 양다은(수창초 5)이 독보적인 기량을 뽐내며 차세대 골프 여제로 떠올랐다.

에이치골프아카데미 선수단은 올 시즌 초반부터 각종 대회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주니어 골프의 신흥 명문으로 급부상했다. 그 중심에는 단연 양다은 선수가 있다.

양다은은 올 시즌 대구시골프협회장배 3위에 입상하며 예열을 마친 뒤, 이어진 전국 초등부 골프대회에서 두 차례나 준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침착함과 정교한 샷 감각을 선보인 양다은은 전국 무대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증명하며 '2025년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양다은과 함께 아카데미를 이끄는 송기율(삼덕초 5)의 활약도 눈부시다. 송기율은 대구시장배 골프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데 이어, 전국대회에서도 준우승과 3위를 기록하는 등 매 대회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며 팀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다.

여기에 '막내' 양도훈(수창초 2)의 등장은 에이치골프아카데미의 밝은 미래를 예고했다. 올해 골프에 입문한 양도훈은 구력 1년 미만의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2025 청도반시 전국초등학생 골프대회' 저학년부 3위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다.

짧은 기간 놀라운 잠재력과 강한 승부 근성을 보여준 양도훈의 성장은 아카데미의 체계적인 지도력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받는다.

이러한 선수들의 괄목할 만한 성과 뒤에는 에이치골프아카데미 양용석 대표의 확고한 교육 철학이 있었다.

양용석 대표는 "선수들이 거둔 값진 성과는 선수 개개인의 피나는 노력과 훈련, 그리고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 주신 부모님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골프는 동반자와 플레이하지만, 본질적으로는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에서 이겨야 하는 종목"이라며 "연습장에서는 탄탄한 기본기와 기술을 완성하고, 실전에서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인한 멘탈을 갖추는 데 중점을 두고 지도하고 있다"고 비결을 밝혔다.

국내 무대에서 가능성을 증명한 에이치골프아카데미 선수단은 이제 세계 무대를 향해 시선을 돌린다. 양다은, 송기율, 양도훈 선수는 오는 12월 말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약 한 달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동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이들은 현지 적응 훈련을 거쳐 1월 중 글랜메리 컨트리클럽(Glenmarie Golf & Country Club)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주니어골프 챔피언십'에 출전, 국제무대 경험을 쌓고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 도약하기 위한 담금질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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