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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의혹' 정동영 "제 인격 믿으시라…싱거운 내용일 것" 내일 입장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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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포럼 주최
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반도평화포럼 주최 '정부 출범 6개월, 남북관계 원로 특별좌담'에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금품을 지원받은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거론된 데 대해 "내일 입장문을 발표하겠다"며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정 장관은 10일 경기 지역 한 행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내일 간단한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말씀드리겠다"고만 말했다.

이어 금품 수수 여부를 묻는 질문이 거듭되자 "아마 싱거운 내용이 될 것"이라며 "저의 인격을 믿으시라"고 했지만, 즉답은 피했다.

앞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특검 조사와 법정에서 통일교가 과거 여야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특검 면담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전·현직 국회의원 2명에게 각 수천만원씩 지원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교단 내에서는 정치후원금, 출판기념회 책 구매 등의 방식으로 지원한 민주당 정치인이 15명에 달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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