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금품을 지원받은 정치인 중 한 명으로 거론된 데 대해 "내일 입장문을 발표하겠다"며 입장 발표를 예고했다.
정 장관은 10일 경기 지역 한 행사장에서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문에 즉답을 피하며 "그 문제에 대해서는 내일 간단한 사실관계를 분명하게 말씀드리겠다"고만 말했다.
이어 금품 수수 여부를 묻는 질문이 거듭되자 "아마 싱거운 내용이 될 것"이라며 "저의 인격을 믿으시라"고 했지만, 즉답은 피했다.
앞서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특검 조사와 법정에서 통일교가 과거 여야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특검 면담에서 문재인 정부 시절 전·현직 국회의원 2명에게 각 수천만원씩 지원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교단 내에서는 정치후원금, 출판기념회 책 구매 등의 방식으로 지원한 민주당 정치인이 15명에 달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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