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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내란 인식 64%"…국힘 대응은 '완전 실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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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 취지로 증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가 계엄 선포에 반대했다는 취지로 증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이후 국면에서 국민의힘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평가가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대응이 적절했다는 응답은 13%에 불과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8~10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응답자의 47%는 '비상계엄 1년, 민주주의 영향'에 대해 "발전했다고 본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27%는 "퇴보했다고 본다"고 답했으며 "별다른 변화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23%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30세 이상의 모든 연령층에서 "민주주의가 발전했다"는 긍정 평가가 높은 반면, 18~29세에서는 긍정, 부정, 중립 응답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상계엄과 대통령 탄핵 이후의 정당별 대응 평가를 보면 민주당의 대응이 적절했다는 응답은 58%, 국민의힘의 대응이 적절했다는 응답은 13%로 파악됐다.

민주당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응답은 35%, 국민의힘의 대응이 부적절했다는 응답은 80%로 조사됐다.

12·3 비상계엄의 성격에 대한 인식을 보면 응답자의 64%는 "내란에 해당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27%는 "내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12·3 비상계엄 규명과 사회통합에 대한 인식과 관련해선 "진실 규명과 관련자 처벌이 우선"이라는 응답이 52%, "사회 통합이 우선"이라는 응답이 42%로 조사됐다.

이번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 응답률은 18.8%(총 5천331명과 통화해 1천명 응답 완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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