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에 군위군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홍보·판매하는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이 이달 말 개장한다.
17일 대구교통공사에 따르면 대구역에 문을 여는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은 약 89㎡(26평) 규모다. 매장에서는 군위군 내 400여 농가가 직접 재배한 제철 농산물 등을 대구 시민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게 된다.
공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도농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군위군과 협력해 1호선 대구역 지하 2층 대합실에 농산물 직매장을 조성·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공사에 따르면 대구역은 대구의 전통적인 관문 역할을 하는 역으로, 역세권내 6천여 세대의 아파트 단지와 함께 롯데백화점, 번개시장 등이 인접해 있다. 지난해 12월 대경선이 연결되면서 도시철도 이용 고객이 크게 증가해, 현재 하루 승·하차 인원이 약 1만6천 명에 이르는 수준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역이다.
김기혁 사장은 "대구역의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을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도농 상생 협력 모델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협력을 확대해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균형 발전을 이끄는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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