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텔릭스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미디어랩, KAIST, 연세대학교와 산학 협력을 확대하며 차세대 웰니스 로보틱스 기술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SK인텔릭스는 최근 MIT 미디어랩의 공식 파트너로 가입하고, AI와 웰빙, 건강 기술이 융합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조기 감지 및 맞춤형 모니터링 기술 등 차세대 웰니스 혁신을 위한 기술 발굴에도 집중하고 있다.
국내 대학과의 협업도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KAIST 박인규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추진한 '딥러닝 기반 실내 유해가스 판별 기술' 연구에서는 포름알데히드, 황화수소, 암모니아,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 5종 유해가스를 정밀 감지·분류하는 데 성공했다. 방향제 등 비유해성 가스를 포함한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도 높은 정확도를 기록하며 공기질 모니터링의 정밀도를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연세대학교 김태연 교수팀과는 자율주행 기반 이동형 에어 솔루션과 고정형 공기청정기의 미세먼지 제거 성능 및 청정 시간 등을 비교·분석했다. 실내 공기 질 개선 효과를 정량적으로 검증하며, 이동형 기기의 효율성을 실증적으로 확인했다. SK인텔릭스는 해당 연구 결과를 향후 제품 설계와 기술 고도화에 반영할 방침이다.
SK인텔릭스는 이번 산학 협력을 통해 개발된 기술을 자사의 웰니스 로보틱스 브랜드 '나무엑스'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특히 사용자 중심 기술 구현에 초점을 맞춰 연구 성과를 상용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 및 음성 제어 기반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등 AI 기반 기술을 통해 인간 중심의 웰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SK인텔릭스는 향후 연구 기술을 고도화해 웰니스 로보틱스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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