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AIoT 솔루션 기업 HDC랩스가 자원순환 실천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 포상을 받았다.
HDC랩스는 지난 24일 열린 '2025 ESG 자원순환 어워즈'에서 민간기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시상은 자원순환 분야에서 ESG 실천 성과가 우수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순환경제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성과 공유와 우수사례 발표, 시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 10개 기관이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으며, 부문별 대표 기관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HDC랩스는 민간 부문 대표 사례로 선정돼 조직 전반에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킨 사례를 소개했다.
HDC랩스는 전사 차원의 자원순환 전략을 추진하며 불용전자제품 관리 체계를 정비해 왔다. 내부 운영 프로세스를 체계화한 결과, 불용전자제품 배출량이 1년 사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불용전자제품 배출 절차를 표준화하고 이를 전국 사업소로 확대 적용해 자원순환 활동의 지속성을 높였다. 아울러 임직원이 참여하는 정기 자원순환 캠페인을 매년 운영하며 조직 내 실천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계열사로도 확산돼 그룹 차원의 자원순환 체계 구축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도어락과 월패드 등 자사 제품 판매 과정에서 기존 제품을 회수하는 순환 구조를 도입해 자원 회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전 사업장이 참여하는 정기 캠페인을 통해 자원순환 실천을 일상적인 업무로 연결하는 방식도 운영 중이다.
외부 협업 사례도 포함됐다. HDC랩스는 건설 폐기물 처리 전문기업과 협력해 건설 폐기물 재활용을 추진했으며, 사회적 기업과 함께 임직원 참여형 기부 캠페인을 운영해 친환경 실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함께 도모했다.
HDC랩스 관계자는 "자원순환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이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천 중심의 자원 관리 활동을 이어가며 ESG 경영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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