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2개 국도 37.6㎞가 31일 개통돼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국토교통부는 28일 "전국 12개 시·군에서 추진한 국도 신설·확장·개량 사업이 마무리돼 29일부터 31일까지 국도 105㎞를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하는 12개 지역 9개 국도 사업에는 총 1조3천434억원이 투입됐다. 상습 교통정체 완화, 교통사고 예방, 대중교통 이용성 향상 등을 위해 추진됐다.
경북에서는 국도20호선 청도~경주 구간(15.7㎞)과 국도34호선 안동~영덕 구간(21.9㎞) 등 2개 노선이 개량 공사를 마쳤다.
먼저 국도20호선 청도 매전~경주 건천 구간은 31일 오전 9시 개통한다. 청도 운문면 공암리에서 경주 건천읍 송선리를 잇는 이 구간은 불량한 도로선형을 개량하고 도로폭을 확장하는 2차로 개량사업으로 추진됐다. 사업비는 566억원이 투입됐다. 도로이용자와 지역주민의 안전사고 위험이 해소되고 지역 간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도34호선 안동~영덕 구간은 같은 날 오전 11시 개통한다. 안동 송천동에서 영덕 지품면 신양리를 잇는 이 구간은 산악지형에 따른 급커브와 협소한 도로 여건을 선형개선과 도로폭 확장 등을 통해 개선했다. 사업비 2천198억원을 투입해 2017년 1월부터 공사를 진행했다. 지역 간 접근성이 개선되고 도로이용자의 교통편의가 향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국도56호선 강원 춘천 지촌~사내(3.0㎞) ▷국도36호선 충북 충청내륙고속화도로 3·4공구(21.4㎞) ▷국도17호선 전북 완주 화산~운주(3.1㎞) ▷국도19호선 전북 장수~장계(6.1㎞) ▷국도18호선 전남 진도 포산~서망(20.0㎞) ▷국도58호선 경남 김해 무계~삼계(13.8㎞) 등이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앞으로도 도로이용자의 안전성 및 주행성 개선을 위한 도로망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하겠다"며 "이번에 개통해 운영하는 도로구간에 대해서는 겨울철 안전한 도로 주행을 위해 제설대책 등 교통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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