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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김병기, 30일 입장 발표할 것…2차 특검 멈출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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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용단 내려야 하는 사안인지 본인이 알 것"
"2차 특검이 정치용? 그렇다고 안 하나"

국회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에 연루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19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잇따라 제기된 김병기 원내대표의 비위 의혹과 관련, "해명이 가능한 사안인지, 거꾸로 용단을 내려야 하는 사안인지는 본인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29일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 출연해 "아마 내일(30일) 김 원내대표의 입장발표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내에서도 김 원내대표의 의혹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점에 대해 박 의원은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도 있는 것으로 안다"며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현재 김 원내대표를 둘러싼 의혹은 ▷국정감사 직전 쿠팡 대표와 70만원짜리 호텔 오찬 ▷대한항공 160만원 호텔 숙박권 수수 ▷부인의 동작구의회 업무추진비 사적 유용 ▷장남의 국정원 업무 대리 수행 ▷가족의 지역구 병원 진료 특혜 요구 ▷부인의 동작구의회 대상 지역현안 지시 ▷아들의 가상화폐 거래소 취업 대가로 경쟁사 문제 지적 등이다.

또한 박 의원은 당지도부가 추진 중인 '2차 종합 특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방선거용 아니냐는 비판이 있다', '내년 6월까지 끌고 가려는 것 아니냐'는 사회자 질문에 "그렇다고 멈출 수는 없는 것 같다. 아직 밝혀야 할 의혹이 더 많지 않느냐"며 "내란과 국정농단의 진압, 규명이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특검이 계속 진행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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