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문화 전문 기업 한국도자기리빙㈜과 농업기술 기반 기업 ㈜보성특수농산이 쌀 품질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30일 협약식을 갖고, 프리미엄 쌀 브랜드 '리한미(리한米)' 개발과 관련한 공동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전남 보성 간척지에서 재배된 쌀을 기반으로 정밀 도정과 블랜딩 기술을 접목해 개발 중이다.
이번 협약은 각 기업이 보유한 식문화 및 농업기술 역량을 접목해, 국내 쌀 시장 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한국도자기리빙은 식생활 디자인 및 제품 기획 부문을, 보성특수농산은 원료미 재배와 정밀 도정 기술을 맡는다.
리한미는 단일 품종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품종의 쌀을 블렌딩해 향과 식감, 맛을 조화시킨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초미세 도정 방식으로 영양 손실을 줄이고, 소비자 취향에 맞춘 식감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도자기리빙은 식생활 전반에 걸친 제품 라인업을 개발해 온 기업으로, 수와저 등 식기류를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보성특수농산은 3대에 걸쳐 농업 분야에 종사해온 전문 기업으로, 최근 대통령 산업포장을 수훈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뿐 아니라 브랜드 운영, 유통,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리한미'는 2026년 1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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