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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신년사, "재무적 탄력성 확보·신사업 안정화와 AI를 통한 혁신 기반 구축"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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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 신년사 (사진= LS그룹 제공)
구자은 LS그룹 회장 신년사 (사진= LS그룹 제공)

LS그룹이 2일 안양 LS타워에서 2026년도 신년하례 행사를 열고 새해 경영 방향을 공유했다. 행사에는 주요 계열사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신년 인사, 승진 임원 소개, 시상식, 구자은 LS그룹 회장의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신년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방식으로 주목을 끌었다. 구 회장은 사전 입력한 경영 키워드를 토대로 AI가 작성한 신년사 내용을 임직원들과 공유했으며, 반복적이고 부가가치가 낮은 업무에는 AI를 활용하고, 핵심 전략 과제에는 인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 재무적 탄력성 확보 ▲ 신사업의 조기 안정화 및 시장 다변화 ▲ AI를 통한 혁신 기반 구축 등을 올해 주요 경영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해저케이블, 전력기기, 소재 분야 등에서 국내외 투자가 예정된 만큼 재무 여력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배터리 소재와 전기차 부품 등 신사업 부문의 조기 안착과 AI 기반 업무 혁신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조직 내 리더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올해 신설된 'LS 퓨처리스트 어워즈'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 시상 제도는 전사 차원에서 우수 성과를 거둔 개인 또는 조직을 포상해 내부 동기 부여와 조직문화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제1회 시상에서는 대상 2팀, 기술상 2팀, 혁신상 3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LS전선의 글로벌 해저 에너지 사업 리딩과 LS일렉트릭의 북미 전력기기 시장 확대 및 사업 구조 개선을 이끈 팀이 수상했다.

LS그룹은 이날 신년하례를 통해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행력과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전기화 시대에 대비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조직 내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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