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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 열전] 박병욱 (사)우리는친구 이사장 "모두가 나의 친구라는 생각으로 사랑을 실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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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리는친구, 대구중앙교회 성직자와 신도들이 2011년 설립
'어린이, 지역사회, 세계와 함께 하는 우리는 친구'가 비전

박병욱 (사)우리는친구 이사장
박병욱 (사)우리는친구 이사장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성경(사도행전 20장 35절)에 나오는 말씀이다. 사단법인 '우리는친구'는 이를 실천하기 대구중앙교회 성직자와 신도 등이 2011년 설립한 단체다. '어린이, 지역사회, 세계와 함께 하는 우리는 친구'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이사장은 대구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지낸 이 교회 박병욱 위임목사다.

(사)우리는친구는 설립 이후 기아 구제, 질병 퇴치 및 재난 구호, 아동 교육, 의료봉사 지원 등의 사업을 무수히 펼쳐왔다. 지난 한해만 해도 대구 침산동과 칠성동 일대 어려운 이웃들에게 5만원 상당의 사랑의 선물박스(쌀, 식료품, 밀키트) 100개를 전달했고,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 가족 및 경주지역 고려인 아동청소년들에겐 생활비를 지원했다. 위기가정 난방 지원 및 정수기 렌탈비 지원, 소외계층 반찬 지원 등도 수차례 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5일 취약계층에 쌀 10㎏ 200포(6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국외에서의 구호사업도 이에 못지 않다. 베트남, 미얀마, 말레이시아, 네팔, 방글라데시, 파라과이 등지에서 교육비와 의약품, 급식비 지원을 하고 있고, 지구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아프리카 부룬디의 샬롬장애인센터에는 매월 2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박병욱 이사장은 "어린이들이 웃을 수 있는 세상,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섬겨 함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라며 "나아가 기아와 환경 위험, 자연 재해와 전쟁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지구촌 어디든 달려가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사업 만큼이나 운영비 조달도 큰 부담이 될 수 있겠지만 다행히 현재까지 별 어려움은 없다는 게 박 이사장의 전언이다.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일반 후원금, 수시로 들어오는 특별 후원금, 개인 후원금 등으로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예산(후원금액)을 전년 대비 3% 높게 세우기도 했다. 체감경기가 좋지는 않지만 후원금이 많아진다는 것은 그만큼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난다는 의미라 기대를 담고 그리 결정한 것이다.

박 이사장은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며 "모두가 나의 친구라는 생각으로 작은 사랑을 나눠보시길 바란다"고 권유했다. 나누면 나눌수록 더 큰 행복이 밀려올 것이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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