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이 산불 예방을 위해 지역 화목보일러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섰다.
13일 봉화군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전국에서 화목보일러 취급 부주의 등으로 발생한 산불이 연평균 25건에 달하며, 전체 산불의 약 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조치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산불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은 10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난 12일까지 진행됐으며, 화목보일러 설치·사용 가구를 중심으로 현장 확인이 이뤄졌다.
주요 점검 내용은 ▷화목난방기 주변 안전수칙 게시 여부 ▷불씨 비산 방지를 위한 재처리통 사용 안내 ▷보일러 주변 가연물 제거 지도 등이다. 봉화군은 형식적인 확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 속에서 안전수칙이 지켜지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군은 특히 불씨 관리 소홀과 재처리통 미사용이 산불로 이어지는 사례가 잦다는 점을 강조하며, 주민들에게 반복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작은 불씨 하나가 산림 전체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했다.
봉화군 관계자는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는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일제점검을 계기로 안전수칙 준수를 생활화해 산불 없는 안전한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산불 취약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 중심의 산불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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