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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산학협력 창업기업 CES 혁신상 수상 등 글로벌 경쟁력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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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산업 각축장서 전공 역량 심화… 글로벌 인재 양성 실질적 기회 제공
최외출 총장, LA한인상공회의소 협약 및 미주 동문 대상 특강… 협력 강화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운영된 영남대 부스를 관람하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가 이달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하고, 미주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CES 2026에는 영남대와의 산학협력을 기반으로 성장한 창업기업들이 참가해 세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영남대 산학협력 창업기업인 딥퓨전에이아이는 4D 이미징 레이더 기반 자율주행 기술로 CES 2026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의 주목을 받았다.

또 로봇공학과 최정수 교수가 AI 기반 헬스케어·피트니스 로봇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한 휴머닉스는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해 대학 교원 창업 기업의 기술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의 성공 사례로 주목을 받았다.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의 활약도 돋보였다. 영남대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RLRC)는 CES 2026 현장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자율형자동차를 위한 실물 패시브 소재 기술, 실물 액티브 부품 기술, 자율 주행을 위한 주행환경 인식 및 제어 기술 등의 연구 성과를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국제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CES에 대규모 학생·교원 참관단을 파견해 교육적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40여 명 이상의 교수와 학생들이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의 각축장을 직접 누비며 선진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영남대는 이를 통해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현장에서 점검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 내용과 방법을 혁신해 나갈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AI와 로봇 등 새로운 기술이 확산되는 시대일수록 대학 교육의 중심은 결국 사람이라는 인식 아래, 기술 이해와 함께 인성을 갖춘 따뜻한 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다.

영남대는 LA한인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한-미 간 교육·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두 기관은 교육·인재 교류와 학생·청년 진로·인턴십 프로그램, 한미 산업 협력 등을 중심으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CES 2026은 영남대가 추진해 온 산학협력과 연구, 교육, 창업 성과들이 세계 무대에서 어떻게 평가되고 확장할 수 있는지 그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교직원과 학생들이 세계적 안목과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인턴십 기회와 국제 박람회 등에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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