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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신보, 시중은행과 775억 협약보증…지역 중기·소상공인 자금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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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신한·우리은행 특별출연 연계…보증비율·보증료 우대, 경영안정자금 이자지원도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신용보증재단

대구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이 시중은행과 손잡고 대규모 협약보증에 나선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과 각각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775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행의 특별출연금을 재원으로 재단이 보증을 확대하는 구조다.

은행별 출연 규모는 하나은행 25억원, 신한은행 22억원, 우리은행 15억원이다. 이에 따라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2.5배에 해당하는 보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연계 보증은 312억5천만원, 신한은행 275억원, 우리은행 187억5천만원으로 합산 775억원이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다. 기업당 보증한도는 최대 4억원 이내이며, 협약보증 대상 기업에는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적용한다. 보증료는 연 0.9% 고정으로 책정해 비용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대구시 경영안정자금을 연계할 경우 1년간 1.3~2.2%의 이자지원을 받을 수 있어 고금리 환경에서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신보는 이번 프로그램이 단기 유동성 확보뿐 아니라 거래은행과의 금융 관계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보증 우대와 이자지원이 결합된 구조로 설계해 실제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박진우 대구신보 이사장은 "2026년에도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지역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시행 일정은 은행별로 다르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연계 협약보증은 이달 16일부터, 우리은행 연계 협약보증은 26일부터 각각 시행된다. 보증 신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 통합 플랫폼인 '보증드림 앱'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사항은 대구신보 홈페이지나 영업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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