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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방, 겨울철 얼음 밑 수난사고 '골든타임' 사수 실사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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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대 초기조치부터 수중수색, 대원 안전관리까지 전 과정 점검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7일 겨울철 결빙 수난 사고 관련 신속한 인명구조 대응을 위한
대구소방안전본부가 27일 겨울철 결빙 수난 사고 관련 신속한 인명구조 대응을 위한 '권역별 동계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혹한기 저수지와 하천 결빙으로 겨울철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오는 2월 6일까지 신속한 인명구조 대응을 위한 '권역별 동계 수난 인명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 소방에 따르면 겨울철 저수지는 결빙 상태가 고르지 않아 외형만으로 안전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고, 특히 수초 주변이나 유입수가 있는 구간은 얼음 두께가 얇아 사고 위험이 크다.

실제 겨울철 수난사고는 낚시나 얼음 위 놀이 중 얼음이 깨지며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고 발생 시 저체온증으로 인해 구조 가능 시간이 짧아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훈련은 저수지 결빙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얼음이 형성된 저수지에서 훈련용 마네킨을 활용, 익수 사고 상황을 재현했고, 출동 초기에는 선착대인 펌프차 구조대가 구명부환과 드로우백을 활용한 초기 인명구조 임무를 수행했다.

이어 구조대원들은 잠수장비와 로프, 구조보트 등 전문 장비를 활용해 얼음 밑에 고립된 구조대상자를 구조하는 훈련을 전개했다. 얼음 가장자리 사고에 대비한 안전 확보와 팀 단위 협업체계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훈련 종료 후에는 디브리핑을 통해 구조 과정 전반을 되짚고, 대원 간 개선사항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실전같은 훈련을 위해 지난해 도입된 본부 급식지원차를 활용해 재난현장에서 즉시 섭취 가능한 완성식 제공 등 현장 상황을 최대한 재현함으로써 실제 출동 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겨울철 수난사고는 예방이 최우선이지만, 사고 발생 시를 대비한 실전형 구조훈련도 매우 중요하다"며 "얼음 위 활동은 결코 안전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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