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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 전쟁기념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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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이스라엘 물자지원 내용 널리 알리고파"

라파엘 하르파즈 주한이스라엘대사가 28일 전쟁기념사업회(회장 백승주)가 운영하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했다.

백승주 회장은 6·25전쟁 당시 신생국이었던 이스라엘이 10만 달러 상당의 미곡과 의료품을 지원한 사실에 감사함을 표하며, "이스라엘의 지원은 전후 복구와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되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양국 간 우호 협력의 소중한 역사적 토대"라고 평가했다.

이에 하르파즈 대사는 "당시 신생 독립국이었던 이스라엘은 극심한 경제·안보 위협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물자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러한 역사적 사실이 전쟁기념관을 통해 양국 국민에게 더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환담에서는 양국 간 첨단 방위산업 협력과 연구개발(R&D) 교류 가능성에 대한 의견도 오갔다. 백승주 회장은 양국 간 방산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했으며, 하르파즈 대사는 "첨단 국방 분야에서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하르파즈 대사는 매년 1월 27일 개최되는 '국제 홀로코스트 추모의 날' 기념식을 내년에 전쟁기념관에서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환담 후 백승주 회장과 하르파즈 대사는 최근 중동 정세 및 국제 안보 환경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한편, 6·25전쟁 발발 당시 이스라엘은 1951년 한국민간구제단(CRIK)을 통해 우리나라에 9만6천600 달러 상당의 의료품과 미곡을 현물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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