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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고객 신뢰 지킨다…가습기 전량 회수·보상 조치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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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고객 사은품으로 제공한 가습기에서 화재로 추정되는 사고가 보고되면서 전량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문제의 제품은 지난해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총 39만 개가 넘는 수량이 전국에 배포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월 2일부터 2025년도 겨울 프로모션에서 제공된 가습기 2종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가습기 사용 중 배터리 과열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국소적 화재 사고가 고객으로부터 접수된 데 따른 조치다.

회수 대상은 지난해 10월 3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스타벅스 매장에서 e-프리퀀시 스탬프를 적립한 고객들에게 증정된 가습기로, 총 393,548개가 리콜 대상이다. 스타벅스는 해당 제품을 보유한 고객들에게 즉시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문제가 된 가습기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KC 인증을 받은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이다. 스타벅스는 제품을 납품한 한일전기와 함께 사고 경위와 원인에 대해 관계 기관과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품 안전성과 관련한 기본적인 법적 요건은 충족했지만, 일부 제품에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정황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리콜 조치는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른 사고 보고 절차를 마친 뒤 자발적으로 결정된 사안이다. 스타벅스 측은 고객 안전을 우선으로 고려해 사고 원인과 무관하게 선제적으로 전량 회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회수 방식은 비대면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오는 2월 2일부터 스타벅스 앱을 통해 택배 수거 서비스가 우선 실시되며, 매장을 통한 반납 방식은 2월 초 앱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 안내될 예정이다.

제품을 반납하는 고객에게는 보상 차원에서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3만 원권이 지급된다. 리콜 대상 제품을 보유한 고객은 스타벅스 앱과 고객센터(1522-3232)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제품과 관련해 고객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회수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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