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2·스페인)가 남자 테니스 역사를 새로 썼다. 호주오픈에서 '전설' 노박 조코비치(38·세르비아)를 꺾고 최연소로 4개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알카라스는 1일(한국 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 출전해 조코비치를 3대1(2-6 6-2 6-3 7-5)로 제쳤다. 윔블던, 프랑스오픈(롤랑가로스), US오픈에서 우승한 데 이어 호주오픈마저 제패해 4대 메이저 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프로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출전이 허용된 1968년 이후 남자 단식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선수는 모두 5명. 로드 레이버(호주), 앤드리 애거시(미국),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달(스페인), 조코비치가 위업을 이뤘다. 여기다 알카라스가 6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특히 알카라스는 이번에 역대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 기록을 새로 썼다. 22세 8개월 만에 이 기록을 수립, 라파엘 나달이 세웠던 종전 기록(24세 3개월)을 갈아치웠다. 이번 우승으로 알카라스는 상금 415만 호주달러(약 40억5천만원)를 받았다.
이날 조코비치는 1세트를 잡아냈다.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25번째 우승과 함께 호주오픈 결승전 불패 신화(10승 무패)를 이어가나 싶었다. 하지만 이후 알카라스의 기세에 밀렸다. 3개 세트를 내리 빼앗기며 '황제' 자리를 '신성'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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