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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피는 지켰지만"…코스피, 外人 3조 투매 속 1.44%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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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기관 사자…외인은 3조원대 매도
코스닥 지수, 2.49% 내린 1080.77
원·달러 환율, 0.5원 오른 1469.5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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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의 투매로 4900선까지 내줬던 코스피가 가까스로 5000선을 회복한 채 장을 마쳤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5163.57)보다 74.43포인트(-1.44%) 내린 5089.14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50.42포인트(-2.91%) 하락한 5013.15로 출발한 뒤 한때 4899.30까지 밀리며 4900선이 깨졌지만, 이후 낙폭을 줄여 5000선을 회복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조1747억원, 959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 홀로 3조3226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거래량은 7억3867만주, 거래대금은 29조432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없이 192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703개였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은 없었고 통신(-4.75%), 유통(-3.77%), 증권(-3.08%)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0.44%), SK하이닉스(-0.36%), 현대차(-4.30%), 삼성전자우(-0.97%), LG에너지솔루션(-2.53%), 삼성바이오로직스(-1.88%), SK스퀘어(-3.7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5%), 기아(-2.75%), 두산에너빌리티(-1.77%) 등이다.

코스닥 지수의 경우 전 거래일(1108.41) 대비 27.64포인트(-2.49%) 내린 1080.77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1485억원, 659억원어치씩 사들였고 기관은 165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거래량은 14억6412만주, 거래대금은 14조1453억원으로 나타났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7개 포함 40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1개 포함 1286개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0.70%)을 제외한 에코프로(-6.99%), 에코프로비엠(-6.29%), 알테오젠(-4.12%), 레인보우로보틱스(-7.45%), 에이비엘바이오(-4.57%), 코오롱티슈진(-5.61%), 리가켐바이오(-6.70%)는 하락했다. 리노공업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투매가 확대되며 4900포인트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반도체 업종 중심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회복했다"며 "코스닥 지수는 빅테크 실적을 해소하지 못한 기술주 투자심리 악화에 차익실현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원 오른 1469.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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