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지난 11일 본청 행복지원동 회의실에서 도내 8개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와 본청 관계자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 업무 담당자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협의회는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학교 밖 개별 맞춤형 학습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고, 거점센터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현장 지원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2012년부터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3단계 학습 안전망을 구축해 운영해 왔다. 현재 본청과 도내 22개 모든 교육지원청에 기초학력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고 이 가운데 8개 지역을 거점센터로 지정해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와 치료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거점센터는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 ▷치료 지원 ▷교원·학부모 연수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교구·교재 지원 ▷기초학력 컨설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학습코칭단이 주 1~2회 학교를 방문해 학습과 정서·행동 발달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지도하는 '찾아가는 학습코칭'은 핵심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학습코칭 2천795명, 치료지원 178명이 지원을 받았다. 같은 해 교육부 설문조사에서도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공부에 대한 자신감과 학업 성취도, 자아존중감과 행복감이 참여 전후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기초학력거점지원센터의 한 학습상담교사는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센터 운영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담당자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 학습 요인뿐 아니라 심리·정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경북기초학력지원센터가 학교 밖 전문적 지원을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에 맞춘 다중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센터 운영이 더욱 내실화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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