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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빅바이어 몰린다…2026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개막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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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첨단소재·AI패션테크 총망라
270개사 참가, 3월 4~6일 엑스코 개최

2026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글로벌 빅바이어 참여 속에 친환경·첨단소재·AI패션테크를 총망라하며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3월 대구 엑스코서 열린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모습.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제공
2026 대구국제섬유박람회가 글로벌 빅바이어 참여 속에 친환경·첨단소재·AI패션테크를 총망라하며 다음 달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3월 대구 엑스코서 열린 2025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모습.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 제공

대구 섬유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6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가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 서관 1·2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리부트(RE:BOOT)'로, 지역 섬유산업의 재도약을 선언하는 자리다.

전시는 친환경·하이테크 첨단소재를 비롯해 스포츠 기능성 소재, 스마트 섬유기계, AI 패션테크 등 산업 전반의 최신 흐름을 총망라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과의 직접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유명 브랜드 바이어 초청을 대폭 확대했다.

파타고니아, 룰루레몬, 팀버랜드, 버버리, 하그로프스, 데상트, 리닝 등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수출 상담과 해외 판로 개척이 한층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에서는 삼일방직, 원창머티리얼, 대현티에프시 등 27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친환경 원사와 고기능성 직물 등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해외에서도 중국, 대만, 인도 등 6개국이 참여해 국제 전시회로서의 위상을 높인다.

올해는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AI테크 체험관'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스타일링 기술을 선보이고,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의 '첨단 섬유소재관'과 다이텍 공동관에서는 산업용·모빌리티·메디컬 섬유를 소개한다. 직물과 패션의 만남전, 에코 패션쇼, 한복 패션쇼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전시 기간 중에는 제직과 염색가공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산업투어 프로그램도 운영해 지역 생산 기반의 경쟁력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지역 섬유산업을 글로벌 시장과 연결하는 대표 행사"라며 "이업종 융합과 AX 전환 등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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