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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살해" 협박글 올린 10대 2명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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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게시판 이용해 대통령 위협…추가 범행 정황 포착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을 흉기로 해치겠다는 내용의 글을 119 온라인 게시판에 올린 10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은 24일 협박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해 1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상태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9월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에 대통령을 흉기로 살해하겠다는 취지의 게시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수사 과정에서 A군이 지난해 3월 충남 지역 한 고등학교 재학생을 상대로 한 살해 협박 글을 올리는 등 유사한 위협성 게시물을 여러 차례 작성한 정황도 포착됐다.

또 다른 피의자인 B군은 과거 분당 KT 사옥과 방송사, 서울 강남역 등을 대상으로 한 폭파 협박 글을 게시한 혐의로 이미 구속 송치된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메신저 플랫폼 '디스코드'를 통해 서로 알게 된 사이로 전해졌다.

경찰은 허위 신고로 인한 행정력 낭비 등을 고려해 이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여부도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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