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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5조3000억원 계약 체결에 상한가…코스닥 시총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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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이전 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 급등

삼천당제약이 최대 5조3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면서 주가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 현재 삼천당제약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85% 급등한 75만7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 4위(17조7573억원)에 등극했다.

이는 유럽 소재 글로벌 제약사와 개발 중인 경구용 GLP-1(당뇨 치료용 리벨서스 및 비만 치료용 위고비 제네릭)에 대해 독점 라이센스 및 상업화 본계약(Definitiv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힌 영향이다.

이번 계약은 유럽 11개국에 대한 독점 판매 및 제품 공급 계약이다. 삼천당제약의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장악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총 계약 규모는 약 5조3000억원으로 계약금 및 마일스톤으로 총 3000만유로를 수령하며, 입찰(Tender) 중심의 유럽 시장에서도 제품 판매 순이익의 60%를 배분받는 견고한 수익 구조를 확정 지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계약한 유럽 국가는 입찰 중심의 국가여서 특허 회피 역량과 가격 경쟁력만 확보하면 사실상 시장 전체를 가져갈 수 있는 승자독식 구조 특성이 있으며, 입찰 중심임에도 삼천당제약이 순이익의 60%를 가져가는 것은 업계에서 전례를 찾기 힘든 파격적인 조건"이라며 "이는 당사의 SNAC-free 제형 기술이 오리지널의 특허를 완벽히 회피할 수 있음은 물론, 판매가의 10% 선에 불과한 압도적인 생산 원가 경쟁력을 파트너사가 실사를 통해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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